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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 공격대비 100발 이상 핵무기 개발”

입력 : 2016-01-13 18:39:33 수정 : 2016-01-13 2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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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핵보유국 수준”“한·일 군사정보협정 체결 필요”
북한은 현재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농축 우라늄(HEU) 핵무기 100발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핵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한·일 전문가 12명은 ‘북한 리스크와 한·일 협력’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현재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HEU 방식의 핵무기 개발에도 나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북한은 매년 1∼2개씩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미국이 선제공격에 나서면 반격할 수 있도록 100발 이상을 목표로 개발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규모는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같은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무기 발사 실험이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위기에 대비해 한·일 간 직접 방위 기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경제는 회복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유엔의 대북 경제 제재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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