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용인에서도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의 분양열기가 뜨겁다.
용인 수지의 중소형 인기는 극심한 전세난으로 인해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융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으로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중인 아파트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말 신분당선 연장개통 호재가 있는 용인 수지구에 전 세대 중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현재 분양 중에 있어 화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 일대에서 공급되는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그 주인공이다.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전용 84㎡이하가 604가구다. 계약조건 역시 파격적이다. 계약금 1000만원이면 계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발코니 또한 무상으로 확장해 준다. 모델하우스는 상세한 상담진행을 위해 방문예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면 별도의 사은품도 챙겨주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639가구 전용면적 84~120㎡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가칭)과 성복역 사이에 위치했다. 더불어 인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광교상현IC를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역시 우수하다. 혁신학교인 매봉초등학교가 배정이 되었으며, 인근에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면이 95%이상을 차지해 관심도가 높다”며 “이뿐만 아니라 이달 말 개통예정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판교 및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빠르게 잔여물량이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 현장부지 내에 위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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