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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쇼트트랙 심석희, 발목 염증 치료 위해 월드컵 5·6차 불참

입력 : 2016-01-31 14:07:37 수정 : 2016-01-31 14: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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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19·세화여고)가 발목 염증으로 인해 월드컵 5~6차 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1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좌측발의 염증(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월드컵 5차 대회(2월5~7일·독일)와 6차 대회(2월12~14일·네덜란드)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5차 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을 앞둔 지난 29일 훈련 도중에 좌측발 뒤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 봉와직염 진단을 받았다.

심석희는 당분간 스케이트를 착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고, 국내에 잔류해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할 방침이다.

심석희는 월드컵 1차 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계주를 포함해 금메달 8개(개인전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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