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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사상 최강의 케미 폭발

입력 : 2016-02-25 06:29:04 수정 : 2016-02-25 06: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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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특전사 중위 유시진 대위로 분한 송중기와 해성병원 의사 강모연으로 열연한 송혜교는 첫 회부터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갖게 됐다.

휴가를 나온 유시진과 서대영(진구 분)은 절도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날치기범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서대영의 휴대전화를 분실하게 된다. 서대영의 전화기를 훔친 날치기 소년은 해성병원에 입원했고, 그때 강모연이 날치기 소년을 치료하게 된다.

강모연은 전화기를 찾기 위해 병원을 찾은 유시진과 서대영을 건달로 오해하며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보였다. 유시진을 의심하는 강모연과 이를 해명하는 유시진은 마치 탁구를 치는 것 같은 밀당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CCTV 조회 중 유시진의 터프한 면모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보는 것처럼 좋아하는 강모연의 모습에 호감을 느낀 유시진은 적극적으로 강모연에게 다가갔다. 강모연 또한 능글맞으면서 남자다운 유시진에게 호감을 느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명대사들도 많이 만들어냈다. "미인, 어린 아이, 노인은 보호해야 한다는게 내 철칙"이라는 유시진의 말에 "한가지는 맞는다. 노인"이라며 셀프 디스를 하는 송혜교의 대사는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유시진이 "의사면 애인 없겠네요. 바빠서"라고 떠보자, 강모연은 "군인이면 애인 없겠네요. 빡세서"라고 받아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만담을 보는 듯한 유시진-강모연의 모습에서는 향후 스토리에 기대를 갖기 충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5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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