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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전 3월1일… 그 날의 함성 다시

입력 : 2016-02-26 19:03:03 수정 : 2016-02-26 2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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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전 차관 등 각계 인사 333명/ 3·1절 덕수궁서 신독립선언문 낭독 3·1절을 맞아 각계 인사 333명이 남북관계 회복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3·1운동 97주년 겨레의 합창-333인 2016 독립선언’ 준비위원회는 3·1절 정오에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2016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고 26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3·1절 제97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태극물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행사에는 보훈단체 관계자와 지역 학생, 학부모,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3월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민족의 함성을 떠올리며 만세삼창 한 뒤 효창공원앞역까지 700m를 행진했다.
이제원기자
선언문은 1965년 한·일협정 체결에 반대한 6·3 학생운동을 이끈 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낭독한다.

선언문에는 ‘전쟁 위기와 신냉전체제 조성을 막기 위해 남북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 ‘우리 정부와 국회 정당들이 진정한 한·일 우호와 동아시아공동체를 위해 한·일협정 재협상을 시작하자’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선언문 작성에는 이종찬 우당이회영선생장학재단 이사장과 신경림 시인, 김희중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사회 각계 인사 333명이 참여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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