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9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어제 이세돌이 져서 충격적이다"며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 더욱 더 바둑계를 위해 마지막으로 일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에 입당한다"고 입당인사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조 9단은 오는 11∼13일 진행되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응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5단으로 조 9단 영입에 앞장선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 새누리당에 귀한 분이 입당했다"며 당을 대표해 환영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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