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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티피드(wittyfeed.com) |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위티피드(wittyfeed.com)가 여드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7가지 상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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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드름은 청소년기에만 난다.
여드름이 청소년기의 문제란 인식은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 청소년기 여드름만큼 흔한 것이 성인 여드름이다. 성인 여드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데, 이유는 지속적인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일부 남성들도 지속적인 성인 여드름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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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얼굴을 자주 씻어야 한다.
실제로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주로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 유전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얼굴을 자주 씻는다고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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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햇빛에 노출한다.
몇몇 사람들은 햇빛에 여드름을 노출하면 완화될 것이라고 믿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런 행동은 피부 내성을 떨어뜨려 피부암과 감염을 발생시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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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모든 기름진 음식이 여드름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다. 물론 피자처럼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좋지 않다.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초콜릿이나 유제품에 들어있는 지방도 여드름에 악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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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공 속 블랙헤드는 더럽다.
가장 큰 오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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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드름을 내버려두면 악화된다.
피부관리실의 뻔한 홍보 문구다. 하지만 피임약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레티노이드 및 이소트레티노인 등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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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드름은 짜는 게 좋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드름을 터트리는 행위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하게 하고 치유를 더디게 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위티피드(wittyfe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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