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기간 몸에 익숙했던 빨간색 점퍼 대신 흰색 점퍼를 입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을 만난 결과 4·13총선 승리라는 성과를 거뒀다.
4선 의원이 된 그는 4년 임기 동안 경제 살리기, 맞춤형 지역공약 실천 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당선 소감은.
▲ 저를 선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와 많은 교훈을 얻었다.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겸손하게 일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가와 대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 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 새누리당의 오만과 잘못된 공천에 수성구민께서 투표로 심판한 것이다. 그동안 국회 일과 지역 일을 잘한 것에 평가도 같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누가 진정한 참일꾼인지 판단해 주신 것이다.
-- 지역발전을 위한 각오는.
▲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구경제를 살릴 수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겠다. 도시철도 3호선을 시지까지 연장하고 수성못에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등 공약도 꼼꼼히 챙기겠다. 상동 종합복지관 건립, 수성4가동 초등학교 신설 등 동네별로 꼭 필요한 사업도 반드시 추진하겠다.
--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수성구민 여러분께 한 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소속 후보로 나선 선거가 쉽지 않았으나 한결같이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주민 덕분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수성구민이 어디에 가서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꾼이 되겠다. 또 공약한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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