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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없는 주목랑마봉 대본영 표지석. |
중국과 네팔 국경 사이에 있는 높이 8848m의 에베레스트 주목랑마(티베트어로는 초모랑마)봉은 인기 관광지다. 해마다 5월부터 중국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지난해 4만명 이상이 주목랑마봉 관광지구를 찾았다.
낙서 가득한 주목랑마봉 대본영 표지석. BASE CAMP, 해발 5200m 등 붉은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다. |
딩르현 여행 당국은 낙서 등 ‘비문명적 행위’를 한 이들을 파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이미 주목랑봉 관광지구 관광객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 부국장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낙서벽을 여러 곳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일부 관광객들의 나쁜 습관이 바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신동주 특파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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