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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기 지원 대폭 확대 내년 관련 예산 9100억원

입력 : 2016-12-22 19:57:45 수정 : 2016-12-22 1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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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보다 1120억원 늘려 전남도가 유망 중소기업을 비롯해 전남형 강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17년 9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보다 112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중소기업 관련 예산은 시설자금 700억원, 운영자금 3100억원, 펀드투자 300억원, 신용보증 공급 5000억원 등 9100억원에 이른다. 먼저 전남 입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과 소상공인 경영자금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에너지 관련 기업 177개사가 입주하는 것을 비롯해 농식품 업종 기업 등 279개 기업이 에너지밸리나 지역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전남도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인상과 대출자금 회수 등으로 서민경제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지속적으로 인하한다. 올해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3.0였던 시설자금 대출금리를 올해 2.57까지 낮췄다. 내년에는 이를 2대 초반까지 끌어내릴 계획이다. 기업들에게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자금에 대해 2.5∼3.0 이자도 지원한다. 이자 지원 규모는 올해 80억원에서 2017년 114억원 규모로 늘렸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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