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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전~복선전철 30일 개통

입력 : 2016-12-27 15:32:38 수정 : 2016-12-27 1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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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부산시 부전에서 일광을 잇는 동해선 복선전철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전∼일광 구간(28.5㎞)은 동해선 복선전철사업(부산~울산, 65.7㎞)은 전체 22개역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이다. 운영구간은 부산시 부산진구·동래구·기장군 등에 걸친 14개역(거제·벡스코·기장 등)이다.

전 구간에 4량 전동열차가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분, 주간 시간대 30분이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 96회, 휴일 88회이다.

운임은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하게 1구간(10㎞까지) 1200원, 2구간(10㎞ 초과) 1400원이다.

도시철도 및 버스와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동해선 전철은 모든 선불 교통카드와 일부 후불 교통카드(신한, 농협, 현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이용 카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권역 광역철도망이 구축돼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지면 지역 사회 개발이 촉진되고, 도시철도 노선이 하나 더 생기는 효과로 도심 교통난도 완화될 전망이다.

오는 2018년 2단계(일광~태화강, 37.2㎞) 구간까지 개통이 완료되면, 일반 여객열차가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던 과거에 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동해선은 일반 여객열차와 전동열차가 함께 운행되는 구간으로, 부전·센텀·신해운대·기장역 등에서 기존 무궁화호 열차와도 환승할 수 있다.

코레일은 동해선 개통 기념으로 30일부터 신설역 방문 이벤트, 스탬프 투어 및 동·해·선 삼행시 짓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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