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쳐 |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계획이 무산됐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환경부에서 조건부 허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대통령은 “다양한 볼거리를 통한 문화콘텐츠와 선수들을 위한 경기지원시설, 케이블카 등을 구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준비해 세계인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지시했다고.
그동안 2008년, 2012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부결시켰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안건이 2014년 조건부 승인됐던 것이 최근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사업이 아니었냐는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과 함께 진행되던 강원도 5대 현안은 모두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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