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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씨름으로 함께하는 종무식으로 눈길

입력 : 2016-12-30 13:48:06 수정 : 2016-12-30 1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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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올 한해를 씨름행사로 마무리지었다.

동작구는 30일 구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씨름을 하는 방식으로 종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씨름행사를 가졌다. 오영수 행정국장과 신희근 의원이 집행부와 구의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종무식에 참석한 주택과 박홍서(38)씨는 “종무식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통과의례 같은 느낌이었는데, 전 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마련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번 종무식은 집행부와 구의회가 행정감사, 예산심의 등에서 서로 견제만 하는 게 아니라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한편 이날 종무식은 직원과 유공 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구를 빛낸 구민과 직원들에 대한 표창과 송년사, 구청장 직원 격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화합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구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구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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