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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가평+문화관광… 스위스처럼 만들 것”

입력 : 2017-01-05 01:15:53 수정 : 2017-01-05 0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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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
“가평은 발길 닿는 곳이 풍경이 되고 음악과 레저, 스포츠로 힐링하는 명품 문화관광휴양도시입니다.”

김성기(사진) 경기도 가평군수는 28일 “가평은 인구가 6만3000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도시”라고 소개했다.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으로는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호명호수를 비롯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자라섬을 배경으로 한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음악축제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됐고, 씽씽겨울축제는 국내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그는 “명품축제가 만들어진 배경에는 화악·운악·명지·유명·축령산 등 산림청이 꼽은 국내 100대 명산 가운데 5개 산과 북한강·가평천·조종천 등을 비롯해 용추·명지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근간이 됐다”며 “2018년 상반기 뮤직빌리지사업이 완성되면 가평은 명실상부한 문화관광휴양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빌리지는 365일 음악이 흐르는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경춘선의 옛 가평역사 일원 3만8000㎡ 부지에 음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 및 서비스, 비즈니스 시설을 집적화해 음악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 재즈축제 및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을 연계하면 가평은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휴양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문화관광을 즐기려는 소비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한 그는 “가평을 문화관광휴양도시를 넘어 명품 문화관광레포츠도시로 키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군수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가장 작은 인구이지만 천혜의 자연요건을 활용해 스위스처럼 환경오염 없이 높은 삶의질을 영위하는 친환경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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