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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4위 탈환

입력 : 2017-01-05 21:08:01 수정 : 2017-01-05 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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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경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1 25-20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12패(승점 32)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10승10패·승점 31)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승17패(승점 11)다.

타이스가 양팀 최다 득점인 30득점(공격성공률 77.14%)과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렸고 박철우도 11득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가 18득점(공격성공률 50%)을 올렸지만 11개의 범실이 아쉬웠다.

1세트 초반부터 타이스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타이스는 11-9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면서 OK저축은행의 기를 꺾었다. 여기에 연속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김규민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삼성화재는 모하메드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타이스를 앞세웠고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맞섰다.

16-15에서 타이스의 오픈으로 조금씩 점수를 벌려나갔다. 여기에 김규민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범실이 잦았다.

강영준의 오픈 공격 범실과 모하메드의 서브 범실로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3세트 역시 삼성화재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타이스로 시작된 공격은 타이스로 끝났다.

18-14에서 타이스는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포효했다. OK저축은행은 김홍정과 이민규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모하메드의 공격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이후 타이스가 오픈 공격 득점을 올리면서 손쉬운 승리를 낚아챘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인삼공사는 시즌 성적 9승9패(승점 27)를 기록하면서 3위 현대건설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또한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전적 3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도로공사(4승13패·승점 13)는 꼴찌를 면치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패배한 이후 2연패에 빠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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