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주영훈 "저작권료 100억? 기사만 보고 오해"

입력 : 2017-01-11 16:46:19 수정 : 2017-01-11 20:52: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작곡가 주영훈(사진 오른쪽)이 '저작권료 100억' 소문에 대한 진실과 1990년대 최고 히트곡들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남편 주영훈을 격려하기 위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한 이윤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윤미는 "저작권료가 100억원이라는 소문 때문에 여기저기에 밥을 많이 사고 다닌다"며 "도대체 언제 100억이 들어 오는 것이냐"고 주영훈에게 소문의 진실에 대해 물었다. 

이에 주영훈은 "'토토가 음원 매출 100억 이상, 최대 수혜자는 주영훈'이라는 기사가 난 적 있다"면서 "사람들이 '100억'과 '주영훈'만 보고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주영훈은 90년대 히트곡인 가수 터보의 '스키장에서'가 탄생한 배경에 대해 "스키장에 가면 나오는 노래를 만들자 해서 제목 'white love'에 부제목 '스키장에서'를 붙이고, '하얀 눈이 오는 스키장에서 만났어'라는 가사를 덧붙였다"며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곡임을 밝혔다. 

이어 주영훈은 "나이트클럽에서 필요한 노래가 뭘까 분석하다가 터보의 'happy birthday to you'와 '또 만나요'가 만들어졌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임상아의 '뮤지컬' 등 90년대 최고 히트를 기록한 다른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