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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감독 "'부산행' 생각하면 좀비는 대중성 있는 소재"

입력 : 2017-01-13 13:15:41 수정 : 2017-01-13 1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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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감독한 폴 앤더슨 감독은 13일 "한국에서 '부산행'의 흥행을 생각하면 좀비 영화는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영화 '부산행'의 사례를 언급했다.

앤더슨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홍보차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앤더슨 감독은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가 대중적이지 않다는 언급에 대해 "저희 시리즈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고 심지어 브래드 피트도 '월드워Z'에서 좀비 영화에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실제 영화에서 좀비만 내용으로 가져가면 그 영화는 좀 힘들 것"이라며 "한국 영화에 대해 감탄하는 것이 좀비로 시작하지만 감정선을 끌어올 수 있는,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요소들을 잘 찾아내 이야기 속에 엮어 풀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 저희 영화에도 액션과 호러가 있지만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스토리들도 많이 집어넣었다"고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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