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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조현동 공공외교대사 파견… '트럼프 체제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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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22 15:43:09 수정 : 2017-01-22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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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체제로 외교공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외교부가 공공외교대사를 우선 파견해 대미외교를 이어간다.

외교부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통인 조현동(♣G사진♣M) 공공외교대사를 미국에 파견해 대미 정책공공외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아틀란틱 협의회, 미국기업연구소(AEI), 브루킹스, 미의회조사국(CRS) 등 주요 싱크탱크를 방문하고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북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 등 우리 외교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행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 면담하고 향후 미국 민·관·학의 전방위적 아웃리치(직접 찾아가 외교현안을 설명하는 활동)를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정재호 서울대학교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정책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동행한다.

외교부는 이번 방미로 트럼프 신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성을 파악하고, 워싱턴 내 주요 여론 주도층과의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통상 정책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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