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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15분쯤 몸길이 2.62m, 몸무게 184㎏ 크기의 암컷 큰돌고래가 폐사했다. 9일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고래생태체험관으로 들여온 두 마리 중 한 마리다. 남구 관계자는 “오전까진 건강했지만 오후 2시쯤 먹이를 거부하더니 혈변이 발견됐다”며 “오후 6시쯤 담당 수의사가 도착해 항생제 투여 등의 응급조치를 했지만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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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수입 규탄 퍼포먼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시용 돌고래를 수입한 울산 남구와 이를 허가한 환경부, 해양수산부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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