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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서 빙벽 붕괴로 등산객 6명 사망

입력 : 2017-02-17 00:51:47 수정 : 2017-02-17 0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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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프랑스 알프스 산자락에서 각각 빙벽 붕괴 사고가 일어나 등반객 총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탈리아 산악구조대는 16일 스위스와 접경한 북부 발 다오스타 주의 산에서 빙벽 붕괴로 4명이 죽고, 나머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얼어붙은 폭포를 오르다 빙벽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며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산악구조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며 폭포가 녹아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프랑스 소도시 라 그라브 인근의 알프스 산에서도 이날 붕괴한 얼음 덩어리가 등반객을 덮치며 2명이 사망했다.

지난 13일에도 프랑스 휴양도시 알베르빌 인근의 스키 리조트에서 눈사태로 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알프스 산간 지역에서는 올 겨울 사망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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