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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하루 1억' 하리수, "지금도 많이 벌어"…수입 원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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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14 13:33:38 수정 : 2019-10-14 1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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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본명 이경은·사진)가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해 시선이 집중됐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리수는 “그동안 너무 잘 지냈다”며 “2년 전에 이혼을 한 뒤, 모든 포커스가 돌싱(돌아온 싱글)에 맞춰진 방송이나 인터뷰 섭외가 와서 다 거절했다.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전성기 시절 하루 행사비로 1억원 이상을 벌었다’는 소문에 하리수는 “진짜다. 당시 스케줄로 항상 바빴는데, 한창일 때는 차에서 계속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에 있는 시간이 하루 30분에서 1시간이었다”며 “3일간 못 잔 적도 있다. 하루 행사비가 1억원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하리수는 “지금도 한 달 수입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을 안 해도 향후 10년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라며 “주된 수입은 행사와 클럽이며, 최근에 애견 의류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번 돈은 모두 어머니한테 간다. 물론 내가 모르는 사이에 큰언니와 형부한테 사업 자금을 대주며 실수를 하기도 하셨지만, 상관은 없다. 어머니가 사업을 할 수도 있다는 마음”이라고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하리수는 향후 계획에 대해 “시놉시스를 써서 영화를 준비 중이다. 또 화장품 광고모델을 하게 됐다”며 “제가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로 수출된다. 그 광고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2001년 트렌스젠더 모델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그는 트랜스젠더 연예인 최초로 2007년 미키정(본명 정영진)과 결혼했고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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