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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최현석 휴대전화 해킹…영화배우 A씨도? "추문 문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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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7 13:48:59 수정 : 2020-01-17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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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 최현석, 휴대전화 해킹 피해…동영상 유출 협박 받아
셰프 최현석(왼쪽), 배우 주진모. 연합뉴스

 

배우 주진모에 이어 유명 셰프 최현석의 휴대전화가 해킹돼 사생활 유출이 우려되는 가운데 톱스타 A씨도 같은 해킹 피해를 본 뒤 협박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디스패치는 배우 A씨, 배우 B씨, 아이돌 C씨, 감독 D씨, 유명 셰프 E씨, 그리고 주진모가 휴대전화를 해킹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돌 가수 C씨는 동영상 유출의 파장을 걱정해 이미 돈을 건넸다. 그러나 주진모는 해커의 협박에 응하지 않았고, 그 결과 주진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모 배우와 나눈 문자 메시지가 유출됐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6일에는 연예 매체 텐아시아가 이른바 ‘주진모 사건’과 마찬가지로 배우 A씨도 불법 해킹·협박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수사 중인 휴대전화 해킹·협박 사건에 영화배우 A씨도 피해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남성 배우다. 또한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해커는 A씨의 휴대전화 사진과 영상, 문자메시지 등을 불법으로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동료 여성 연예인들에 대한 이야기와 추문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이 내용 등을 빌미로 A씨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등 협박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아울러 17일 디스패치는 최현석 역시 휴대전화를 해킹당했고, 그가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커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디스패치가 보도한 유명 셰프 E씨가 최현석으로 추측된다.

 

한편 제일 먼저 휴대전화 해킹 피해가 보도된 주진모 측은 16일 법무법인을 통해 경찰에 해커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주진모는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결단코 이성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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