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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코로나로 재택근무’ 안내문 논란 빚자 하나투어 측 “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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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3 16:27:15 수정 : 2020-03-17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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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철거, 대리점에서 개인 판단으로 붙인 것, 회사방침 아냐”

 

국내 대표 여행사 중 하나인 하나투어의 대리점인 서울 역삼이마트점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에다 코로나까지 붙여 쓴 안내문을 부착해 논란이 확산하자 하나투어 본사가 나서 사과했다. 

 

13일 하나투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며 “하나투어에서는 회사 명의나 직원의 자격으로 정치적 의견 등을 외부에 고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해당 판매점은 별도의 사업자로, 회사 방침을 어기고 개인적 판단으로 한 행위로, 해당 게시물은 즉시 철거하였으며 차후 해당 판매점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역삼이마트 대리점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의 사진을 담은 게시물이 확산했다. 이 사진은 한 시민이 발견하고 찍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안내문에서 대리점의 점주는 “문○○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고 명시해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문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비하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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