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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부부 사고 전 치타도…역주행 음주 트럭 겨우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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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28 15:03:31 수정 : 2020-07-28 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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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치타(본명 김은영). 한윤종 기자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가 탄 차량이 음주 상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과 정면충돌한 가운데, 당시 가수 치타(사진·본명 김은영)도 같은 차량을 마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타 소속사 크다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시 (치타도) 사고 위험이 있었다”며 “치타는 운전 중 역주행 트럭을 겨우 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행이 경찰에 (역주행을) 신고했고, 그 후 박지윤씨 부부 사고 소식을 기사로 접해 너무 놀랐다”며 “얼른 박지윤씨 부부가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시 치타는 개인적인 일로 지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주행 사고를 낸 2.5t 트럭. 부산경찰청 제공

 

앞서 전날(27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 아나운서가 운전하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2.5t 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 아나운서와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쳤고, 동승했던 10대 자녀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상태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왼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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