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배우 정성윤(맨 위 사진)이 둘째가 생긴 뒤 늘어난 육아 부담이 벅차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에서는 방송인 김미려·정성윤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정리가 필요한 집을 공개했다.
부인 김미려의 바쁜 스케줄에 육아와 살림을 사실상 홀로 맡은 정성윤은 이 자리에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첫째 모아만 있을 때는 저도 일과 공연을 하고 싶고, 일에 대한 열망이 많았다”며 “(이젠) 이런 생각조차 할 시간도 없고, 어차피 한배를 탔는데 누군가는 해야 하기에 제가 살림이나 육아에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리와 청소, 살림에 관련된 것들을 한다고 하는데, 한계를 느끼며 살았다‘며 “변화를 주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고도 고백했다.
앞서 김미려·정성윤 부부는 2013년 결혼, 슬하에 모아양과 이온군을 두었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집의 물건을 정리해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제공=tvN ‘신박한 정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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