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종로구 정부 서울 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브리핑에 참석해 혈전증 부작용 우려가 큰 약센 백신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의 상황을 참고해 다음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접종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백신 사용 중단 권고를 철회했다. 혈전 발생 사실이 있지만, 여전히 백신의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취지에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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