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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스타기술’ 우수상 수상

입력 : 2021-07-28 10:00:29 수정 : 2021-07-28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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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
스마트센서 활용한 공기질 측정, 모니터링, 분석으로 맞춤형 서비스
세스코가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연구성과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스타기술’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 세스코)

세스코가 실내 공기질 관리로 ‘글로벌탑 스타기술상’을 수상했다. 작고 저렴한 탁상용 공기질측정기로도 정확한 진단 모니터링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최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IoT 공기질측정기를 통한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구축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세스코 공기질측정기는 6개의 초정밀 센서가 탑재돼 극초미세먼지, 라돈 방사능,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온도, 습도 등을 정확히 측정한다. IoT(Internet of Thimgs·사물인터넷) 기술도 접목돼 측정결과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제어할 수 있다. 

 

이 공기질측정기는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보다 작은 극초미세먼지의 개수는 물론, 우리나라 곳곳에 존재하는 무색·무취의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방사능까지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외에도 집중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CO2, 새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주로 방출되는 VOCs도 파악해 제거를 돕는다. 

 

세스코는 이 같은 기술을 공기질측정기와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해 ‘세스코 공기질 관리 시스템’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세스코 공기질 관리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실내 공기 속 유해 원인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있다. 

 

무엇보다 공간 구획별 공기질을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보고서로 정기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토대로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공기질 데이터는 세스코 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세스코에어 전문가로부터 최적의 고객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처방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하루 종일 공조 설비를 풀가동하는 상가 건물에서 식당쪽 공기가 좋아지지 않는 이유, 어린이집 환기 시간은 언제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수험생 공부방 공기는 집중력 유지에 문제가 없는지, 신축 건물에서 베이크아웃이 충분히 이뤄진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세스코 기술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수상한 세스코 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측정, 모니터링,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어린이집, 병원, 마트, 호텔, 빌딩, 가정집 등 다양한 공간에서 간편하게 실내 공기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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