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쌀쌀한 아침 기온…10도 이상 일교차 ‘건강 유의’

제주도와 경상권은 가끔 비…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

서울 성동구 동호대교에서 먹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 뉴시스

수요일인 13일의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10도 이상 오르는 일교차를 보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으며,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오후, 경상권은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경북동해안 5~10㎜, 경상권(경북 동해안 제외) 5㎜ 내외다.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 기온은 서울 15.0도, 인천 14.4도, 수원 15.2도, 춘천 12.9도, 강릉 15.2도, 청주 16.7도, 대전 16.2도, 전주 15.9도, 광주 16.7도, 제주 21.7도, 대구 15.2도, 부산 17.5도, 울산 17.0도, 창원 16.9도 등이다.

전국의 낮 기온은 대체로 25도 내외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는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ｍ, 서해 0.5~4.0ｍ, 남해 1.0~4.0ｍ로 예상된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