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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맑고 추운 수요일… "내륙 지역 아침 기온 5도 이하"

입력 : 2021-10-19 18:00:00 수정 : 2021-10-19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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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날씨가 이어진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앞 화단에 빗방울이 맺혀있다. 뉴스1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출근길 추위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19일 기상청은 “20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 낮아져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다”고 예보했다.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으며, 모레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에는 오는 22일까지 너울이 유입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20일 오후까지 강한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해중부해상에선 20일 아침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제주도해상에선 20일 오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선 20일까지 바람이 80㎞/h(22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6.0m 내외로 더욱 높겠다. 

 

20일 새벽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70㎞/h(15∼20m/s)로 강하게 불겠으며, 전남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순간풍속 35∼55㎞/h(10∼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9일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 충청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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