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2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서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아울러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오늘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바람이 30~45㎞/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제주도해안과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너울 발생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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