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나쁨' 이상 상태가 지속되어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 등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올해 하반기 들어 처음이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낫다.
종합생활가전기업 위닉스는 미세먼지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대비 공기청정기 필터 판매가 207% 증가 되었다고 밝혔다. 업계는 미세먼지 경보에 따라 공기청정기 필터를 점검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이유로 판단한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사용 환경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주기로 필터 교체를 권장 한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는 에너지소비효율, 초미세먼지 제거율, 브랜드, 한국공기청정협회의CA인증, 판매 가격, 디자인 등 사용자가 우선 하는 항목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을 권장 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