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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아파트서 오빠 등원 중 유치원 버스에 숨진 22개월 여아..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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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05 17:48:11 수정 : 2022-07-08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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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생후 22개월 된 여자아이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유치원 버스에 깔려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지난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5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2개월 된 A양이 유치원 버스에 깔려 숨졌다.

 

A양이 오빠의 등원 중 보호자를 벗어나 버스 앞으로 걸어가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쳐 사건 발생일 오전 끝내 숨졌다.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인 60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아이를 인지했는지는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부산일보에 밝혔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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