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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큰 수술 후 야윈 근황 "건강이 최고…다시 다잡겠다"

입력 : 2025-01-14 17:46:34 수정 : 2025-01-14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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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캡처

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큰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서는 ‘고현정이 언니 수집가 강민경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현정의 쇼핑 철학부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사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현정은 자신의 쇼핑 스타일에 대해 “쇼핑은 진짜 마음에 (욕구가) 가득 찼을 때 가는 편”이라며 “날 잡아가고, 가서는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다. 물리도록 질리도록 본다. 최근에는 레더 가죽 재킷을 봤다. 너무 예뻐서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취미로 독서를 꼽은 고현정은 책의 구절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그런 구절이 있다면 마음에 확 박힌다. 책을 보고 기록하는 건 나중이고 그 순간이 독서를 멈추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구문이 확 풍부해질 때까지 보고 나중에야 수첩이나 핸드폰에 옮겨 적는 편”이라고 전했다.

 

청룡의 해였던 2024년을 되돌아본 고현정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올라가는 것처럼 다이나믹한 해였다. 저에게 일도 움직임도 많았다. 격려해 주는 마음들이 저에게 훅 다가오게 하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스타 유튜브에도 도전했고, ‘요정식탁’을 나간 게 계기가 됐지만 강민경씨에게도 너무 고마웠다”며 “본업에서도 작품도 하나 마치고 새 작품도 들어가는 기대 가득한 한 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며 “제 건강은 며칠이라도 시간을 가지면서 다 잡고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 캡처

한편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고현정은 수술 이후 야윈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16일 열린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가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응급실로 이송돼 행사 시작 2시간 전 불참 소식을 전했다.

 

당시 ‘나미브’ 측은 “고현정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됐다”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만 고현정의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현정은 이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며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수술 후 회복 중인 모습인 듯 코에 호스를 꽂고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 이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져 핼쑥해진 모습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은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공유해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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