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북 안동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6분쯤 안동시 북후면의 참기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이튿날 오전 4시53분쯤 완진됐다. 이 불은 2층짜리 공장 건물 1050여㎡ 중 약 700㎡를 태워 4억1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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