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파의 팬클럽 창단식은 그가 가요계로 돌아온지 6년만에 여는 창단식 뿐만 아니라, 기획단계부터 모든 행사 진행을 팬클럽 에서 양파에게 선물한다고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팬클럽 창단식의 주제는 ‘잃어 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는 메인 테마로 양파와 팬들이 함께 공감 할수 있고 그들이 함께 향수를 느낄수 있다는 점이다.
양파는 97년 데뷔 이래 매년 가져온 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정도로 많은 골수팬들을 확보 하고있다. 당시 양파와 함께 성장해온 팬들이 현재 사회 초년생들로 각자 직업에 맞는 역할 분담을 하게 되었다.
특히, 양파의 팬들 중 실제 공연 기획사에 종사 하고 있는 팬 , 영상물을 편집 하는 팬, 디자인을 전공 한 팬들이 모두 힘을 합쳐 양파와 팬들이 영원히 간직할수 있는 추억을 남기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날 팬클럽에는 중,고생을 포함하여 대학생 및 일반인들까지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약 6백여명이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파 소속사측은 “ 이번 팬클럽 창단식은 말 그대로 팬들이 모든 것을 다 준비하였다. 특히, 기획부터 대관은 물론 진행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팬들이 6년만에 돌아온 양파를 환영하고 고맙다며, 선물로 직접 준비 하고 싶다고 하여, 모든 것을 마련하겠다는 팬들의 정성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양파는 “ 너무 놀랍고 감격 그 자체이다. 양파라는 가수만을 바라봐 주고 그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 하나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는데, 이런 큰 선물을 받으려고 하니, 너무 송구스러울 뿐이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한 말이여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 창단식날 그 어떤 무대 보다 설레일 것이다. 이날 만큼은 이런 값진 무대를 선물한팬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거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 고 밝혔다.
양파는 ‘그대를 알고’ 에 이은 후속곡 ‘ marry me’ 로 오는 9월 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편집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