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오는 9월15일 6시부터 목동에서 위치한 엔젤씨어터에서 팬들이 직접 준비한 팬클럽 창단식에 초대받은 것.
양파의 팬클럽 창단식은 양파가 가요계로 복귀한지 6년만에 여는 것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행사진행까지 팬들이 직접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팬클럽 측은 “97년 양파의 데뷔 당시 팬들은 현재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다”며 “실제로 공연 기획사에서 일하는 팬, 영상물을 편집하는 팬, 디자인을 전공하는 팬들이 힘을 합쳐 양파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양파는 “너무나 감동했다. 긴 시간 양파만을 바라봐 준 팬들의 마음에 감사했는데, 이런 큰 선물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팬클럽 창단식에 보답하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보여주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파의 팬클럽 창단식에는 중·고생부터 직장인까지 약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인성 문화프런티어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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