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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종합대책

입력 : 2015-11-30 11:25:44 수정 : 2015-11-30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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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겨울철에 대비해 저소득·취약계층 보호방안을 마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대책’을 마련해 30일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시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본청 6개 과, 1개 본부 및 10개 군·구 담당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12월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생계안정, 난방, 건강, 안전, 민간지원 등 5개 분야 4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생계안정분야는 동절기(12월~2월)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긴급 복지를 적극 추진한다. 또 생활시설 수급자, 저소득 한센양로자 및 한 부모 가족에게는 생계비, 활동비를 지원하고, 노숙인 및 독거노인에게는 겨울철 동안 주·야간 방문, 밀착상담 및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겨울방학 중 결식우려 아동에게는 급식지원시스템을 구축,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겨울철 난방분야는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도시가스요금 할인 지원 등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택단열사업은 군·구의 신청을 받아 12월 중에 할 방침이다.

건강분야는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수급자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12월 중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다.

안전분야는 시 관련 부서 및 10개 군·구 합동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시설, 취사시설, 난방시설 및 각종 배관 등의 동파방지 노력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밀접한 전기안전점검, 상수도 동파 방지사업을 10개 군·구 218세대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민간분야는 인천김장나눔대축제를 통해 58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2300여 명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고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시청 민원실에 성금 모금함을 비치키로 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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