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선 윌리’의 한 컷. 월트디즈니사 제공 |
월트디즈니는 문화콘텐츠의 잠재력을 일찍이 간파했던 것일까. 만화예술가의 창의력이 만든 작은 생쥐가 상상을 초월하는 문화시장의 개벽을 이뤘다. 캐릭터산업이라는 황금시장을 연 것. 친숙하고 생명력 있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재창작해 비디오게임, 테마파크 등에 활용하며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는 기적을 일궜다. 미키마우스가 한 해 캐릭터산업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6조원. 애니 왕국 디즈니 수입의 절반에 이른다. 한국 애니의 성공신화 뽀로로는 120억원. 아직은 새발의 피 수준이지만 한 해 200조원에 달하는 세계 캐릭터시장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김규영 편집위원
△1974년 11월15일 연천서 제1 땅굴 발견
△1869년 11월17일 수에즈운하 162㎞ 개통
△1863년 11월19일 링컨, 게티즈버그 연설
△1869년 11월17일 수에즈운하 162㎞ 개통
△1863년 11월19일 링컨, 게티즈버그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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