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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가격 2250만원~

입력 : 2017-03-08 18:19:35 수정 : 2017-03-09 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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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차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신차급으로 대변신한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를 8일 출시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출시로 국내 중형차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라이즈의 출시 행사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기존 모델에 비해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실내 장식, 한층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여기에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강화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뉴 라이즈는 '새로움'(New)과 '부상하다'(Rise)는 단어의 조합으로, 기본에 충실한 쏘나타가 기대 이상의 강력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

현대차 측은 "상품성 개선에도 신경써 기본 및 주력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오히려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면부에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고, 힘있는 후드 볼륨과 고급스러운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 등으로 외관 디자인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채택했으며,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돼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과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이밖에도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과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 어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하이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등 최첨단 주행보조 안전사양이 대거 포함됐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초미세먼지와 악취를 제거하는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와 차 위치를 원하는 이와 공유하는 현대차의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가 쏘나타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고객 성향별 맞춤사양들로 구성된 '4대 케어 패키지'도 마련됐다.

어린 자녀나 부모와 함께 가족용 차로 쓰려는 고객을 위한 '패밀리 케어', 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로 구성한 '레이디 케어', 차량 내·외관을 세련되게 꾸밀 수 있는 '스타일 케어', 계절 변화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올시즌 케어' 중 하나를 입맛에 맞게 택할 수 있다. 
쏘나타 뉴 라이즈 실내.
현대자동차가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공개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모습.
쏘나타 뉴 라이즈는 '2.0 가솔린', '1.7 디젤', '1.6 터보', '2.0 터보'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1.6 터보와 2.0 터보 모델은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2.0 터보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가솔린 모델과 다른 스포티한 성능과 분위기를 갖췄다.

가격(부가세 포함 기준)은 2.0 가솔린 2255만~2933만원, 1.7 디젤 2505만~3118만원, 1.6 터보 2399만~3013만원, 2.0 터보 2733만~3253만원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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