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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톡]봄에 가장 아름답다는 유럽 소도시 투어 어때요

입력 : 2017-03-17 10:00:00 수정 : 2017-03-15 2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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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진다. 한국뿐 아니라 북반구 많은 나라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국내 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은 봄맞이 해외여행 기획전 ‘2017 봄을 기다리는 우리’를 통해 지역별로 봄 맞이를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선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

도시 국가 싱가포르는 습도가 높고 사계절 내내 기온 변화가 거의 없는 전형적인 열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대표 관광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보타닉가든’은 ‘공원 속의 도시’라는 테마로 싱가포르 정부가 공을 들인 곳이다.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식물원에서는 봄꽃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즐길 만한 볼거리로 봄 시즌 축제인 ‘오차드 패션 스텝스 아웃’(3월25일∼5월8일), ‘세계 미식가 대회’(3월27일~4월9일) 등이 있다.

◆미주/대양주… 미국 및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의 대표도시 뉴욕과 워싱턴, 나이아가라, 캐나다에서는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연날리기 페스티벌, 폭죽놀이, 벚꽃축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미국과 캐나다 경계선에 있는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 ‘나이아가라 폭포’와 드라마 ‘도깨비’에서 아름다운 배경을 보여준 퀘벡을 방문해 따뜻한 봄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유럽… 소도시 투어
산마리노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미소국(美小國) 4개국은 알프스 고원 지대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아름다운 해변과 카지노가 특징인 ‘모나코’, 피레네 산맥에 자리해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안도라’, 3중 성벽이 둥글게 에워싸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은 ‘산마리노(사진)’다. 유럽 지역 재방문자 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나라에서 조용히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대부분 산속에 위치해 봄에 가장 아름답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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