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변호사 사망, 심장마비…정 소환 불복소송 차질

입력 : 2017-03-20 13:25:33 수정 : 2017-03-20 13:42: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사가 급사했다.

이에 따라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에 반발, 소송에 나서려는 정유라 측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20일 뵈르센 등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유라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46)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자택에서 사망했다.

뵈르센 등은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사인에 대해 "급작스럽게 사망했다"며 심장마비사로 추정했다.

앞서 블링켄베르는 덴마크 검찰이 정씨 송환을 결정하자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최고법원까지 갈 뜻을 밝혔다.

정유라씨가 독일에서 덴마크 올보르로 거처를 옮긴 뒤 처음 변호를 맡았던 슈나이더 변호사가 사임하자 블링켄베르와 대리인 계약을 맺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뵈르센 홈페이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