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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서 대규모 폭발…"민간인 최소 100명 사망"

입력 : 2017-03-23 23:45:15 수정 : 2017-03-23 2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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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한창 교전을 치르고 있는 이라크 모술 거주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dpa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라크군과 활동가에 따르면 전날 밤 IS의 소굴로 불리는 모술 서부 인근 알자디다 지역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고 이날 현재 그 지역에서 108구 이상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번 폭발은 IS가 부비트랩을 터뜨리면서 발생한 것이라 이라크군은 전했다.

개인 활동가 플랫폼인 '모술 아이'(Mosul Eye)도 이 지역의 폭발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13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난민기구(UNHCR)는 모술 서부 지역에 주민 40여만 명이 IS에 사실상 인질과 다름없는 상태로 억류돼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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