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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에서 규모 5.1 지진, 인명 및 재산피해 신고는 아직 없어

입력 : 2017-03-27 10:44:53 수정 : 2017-03-27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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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지진발생지역인 중국 윈난성 남서부 다리(大理)에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났다.

27일 중국지진대망센터(CENC)은 이날 오전 7시55분쯤 다리 자치주 양비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25.89도, 동경 99.80도, 진원 깊이는 12km로 비교적 얕다고 발표했다.

본진에 앞서 7시40분에 규모 4.7 지진이 북위 25.87도, 동경 99.83도를 진앙으로 내습했다.

CNEC는 지진이 양비현 시내에서 26km, 다리 자치주 도심에선 53km, 쿤밍으로부터는 304km 각각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고 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 반경 200km에선 지난 5년간 규모 3.0 이상 지진이 84차례나 일어났다.

대리석 용어가 다리에서 나온 돌이라는 뜻에서 붙여질 만큼 다리 자치주는 예로부터 지각변동이 심한 지역으로 그에 따른 특징적 암석이 많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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