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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잠수함과 세월호 충돌설 "예전에도 지금도 사실 아닌 점 변함없다"

입력 : 2017-03-27 11:16:10 수정 : 2017-03-27 1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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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가 인양된 가운데 해군은 '세월호가 잠수함 충돌로 침몰했다'는 일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27일 해군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 선체가 인양됐는데 잠수함과 충돌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가'라는 질문에 "해군 입장은 잠수함이 당시 세월호 침몰 해역에 없었고 잠수함 충돌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직후 인터넷에서는 세월호 선체가 잠수함에 부딪혀 가라앉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잠수함 충돌 흔적과 유사한 것이라도 보이는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그것(잠수함 충돌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해군 관계자는 해군 전투모를 해병대 팔각모로 바꾸는 내용의 군인복제령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데 대해서는 "(해군과 해병대의) 일체감 조성과 우리 군 정체성 조성을 고려한 추진 사항"이라며 "입법예고 기간 중 예비역 단체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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