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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효과? 홍상수作 '밤의 해변에서 혼자' 흥행돌풍

입력 : 2017-03-28 10:56:22 수정 : 2017-03-28 1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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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346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2만3530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줄곧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고, 상영횟수와 스크린 수도 증가 추세를 보여 흥행 여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문성근 분)과의 불륜으로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민희가 이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실제 불륜 관계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편 홍 감독이 10년간 연출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은 2015년 김민희가 출연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8만 관객을 동원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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