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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사고 ‘靑 1호 민원’ 삼겠다”

입력 : 2017-05-21 18:43:09 수정 : 2017-05-22 03: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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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사회혁신수석, 피해자 가족 면담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고 원인 규명과 적극적인 수색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호 민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오른쪽)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 스텔라데이지호 농성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하 수석은 20일 오후 서울시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의 스텔라데이지호 피해자 가족들의 농성 현장을 방문했다. 하 수석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인공위성 촬영을 통한 적극적 수색조치를 취하겠다”며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는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박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이날 1시간 동안 피해자 가족들과 면담한 뒤 관련 부처들에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진행상황에 대해 수시로 확인하고 브리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앞서 하 수석은 전날 해양수산부, 외교부, 미래창조과학부 관련부서 책임자들로부터 사고경위와 현황을 긴급보고 받고 종합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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