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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임신도, 낙태도, 결혼하기 위해 탈퇴하는 게 아니야"

입력 : 2017-06-23 10:46:48 수정 : 2017-06-23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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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AOA 탈퇴를 선언한 초아(본명 박초아·27)가 “임신도, 낙태도, 결혼하기 위해 AOA를 탈퇴하는 게 아니다”라며 앞서 제기된 이석진(32) 나진산업 대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래에 상대(이석진 대표)가 저에게 많은 힘이 돼 준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지난 5월 초아가 최근 열애설이 났던 30대 기업가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초아는 “그간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겠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아왔는데 오히려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라며 “저도 사진을 첨부하며 설명하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곤 인스타그램에 언니와 동생 3자매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일본어로 예약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3년 전부터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게 됐다”며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배웅해줬던 건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내고 “회사는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탈퇴 여부는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친 뒤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며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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