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열린 `농협경제지주·㈜풀무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오른쪽)과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 계약재배사업을 활용한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 ▲양사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사업시너지 극대화, ▲물류인프라 공동이용, ▲상호 공동 관심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은 현재 원재료로 사용 중인 수입 농산물 중 대체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국산 농산물로 점차 바꾸게 되며, 농협과 함께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신상품 공동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풀무원에 국산 마늘을 시작으로 콩·쌀 등 양곡류, 토마토·무·배추 등 전 농산물로 품목을 다변화하고, 올해 200억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우리 농산물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열린 `농협경제지주·㈜풀무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원석 농협경제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양사 임원들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주)풀무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우리 농산물의 활용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문화 창출에 기여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바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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