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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아내 외모 비하' 논란 이후 SNS에 남긴 글

입력 : 2017-06-26 14:33:15 수정 : 2017-06-26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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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OS의 멤버 박지헌이 아내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박지헌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가족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헌은 "아내는 저한테 더 심한 말도 한다. 저한테 맨날 저리 꺼지라고 욕도 하고 그러지만, 매일 한 시간 이상 서로의 하루를 대화하고 여전히 서로 엄청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 때는 친구였고 현재 25년 지기"라고 말했다. 평소 아내와 스스럼없이 농담하며 장난쳤던 것일 뿐 비하할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심한 장난도 치고 서로 말도 거칠게 해도 저희 부부는 그냥 이렇게 알콩달콩 사는 게 재미있고 좋다"며 앞서 벌어진 '아내 비하'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지헌의 SNS 글을 갈무리한 게시물이 화제가 된 바 있다. 'VOS 멤버 박지헌의 도 넘은 애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들은 박지헌의 평소 언행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지헌은 아내 사진을 올리며 "노 메이크업에 똥색 옷 입고 나온 아내에게 차라리 얼굴 처박고 반성하고 있으라 했다"는 글을 달았고, 일부 네티즌이 이에 대한 반감을 샀다. 자신의 딸의 사진에는 "술 먹고 누구 꼬시려고 어깨는 다 드러내고 이놈의 자식"이라는 등의 다소 격한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냈었다.



글은 본 네티즌은 "내가 여자라면 조금의 상처는 받았을 것 같다, 여자가 아이 키우다 보면 외모 관리는 뒷전일 때가 많은데 못생겼다는 표현은 좀 그런 것 같은데" "재미로 한 말이고 저 가족 행복해 보인다" "재밌게 표현하다가 논란이 돼서 너무 속상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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