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캡처 (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 |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이 2005년(8930명)과 2015년(6628명)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10년간 성별ㆍ지역별 김치 섭취량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에 한국인 1인당 하루 김치 섭취량은 2005년 123.9g에서 2015년 96.3g으로 10년 새 27.6g(22.3%) 감소했다.
특히 배추김치의 1인당 하루 섭취량이 89.9g에서 66.5g으로 가장 크게 줄었으며, 다음으로 깍두기 섭취량도 9.2g에서 7.6g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를 계승ㆍ발전시키려면 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줄이면서 맛ㆍ건강에 좋은 최적의 발효 공정을 개발하고 지역 특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김치를 개발함과 동시에 김치 요리 레시피와 김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널리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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